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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아·벤츠 등 자발적 시정조치

기사입력 2023.05.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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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5개사 16개 차종 22만9,052대 리콜 

     

     국토교통부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GM한국사업장,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22만9,0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가 제작, 판매한 카니발 19만841대(판매이전 포함)는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기 직전 신체 일부를 도어 사이에 넣는 등의 특정상황에서 신체 일부가 도어 사이에 끼여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5월17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E220 d 등 8개 차종 2만547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부품의 강건성 부족에 의한 마모로 이물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공급라인이 막혀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이달 12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의 파비스 등 2개 차종 1만6,099대(판매이전 포함)는 배터리 스위치 설계 오류로 스위치와 스위치 고정 구조물 사이에 이물질이 축적돼 전류가 흐르고 이로 인해 불이 날 수 있다. 뉴 카운티 어린이운송차 등 2개 차종 65대는 어린이 좌석안전띠 리트랙터 부품 조립 불량으로 차체가 좌우 12도 이하로 기울어질 경우에도 리트랙터가 잠기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파비스 등 2개의 차종은 이달 22일부터, 뉴 카운티 어린이운송차 등 2개의 차종은 이달 11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GM한국사업장이 수입, 판매한 볼트 EV 등 2개 차종 1,467대(판매이전 포함)는 고전압 배터리 결함(음극 탭 손상 및 분리막 밀림)으로 배터리 완충 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5월10일부터 GM한국사업장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DS4 크로스백 1.5 BlueHDi FCYHZ 33대(판매이전 포함)는 제조공정 중 앞 범퍼 차체 고정볼트의 체결 누락으로 주행 중 범퍼가 차체로부터 이탈될 수 있다. 5월9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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